동절기에 접어들면서 골프연습하기가 수월하지 않습니다.  정선군에서 정성을 많이 들인 덕분에(실내난방이나 실외타석전열기등이 있어) 햇살이 있는 낮시간에는 그나마 이용할 만한데 해가 지고나면 연습하기가 쉽지 않네요.  그러다보니 월 이용권을 구매한 이용객들은 이용일 줄어들다보니 쿠폰을 이용해야하는 실정입니다.  그런데 쿠폰내용을 보면 10만원에 10매, 15만원에 20매(시간은 90분)로 한정되어있습니다.  뭔가 조금 아쉽죠.  좀 더 다양성을 갖추었으면 어떨까 생각해봤고 다양하게 운영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.  연습하러왔다가 10분 지났는데 급한일이 생겨서 연습장을 떠나야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, 갑자기 추위가 심해져서 일찍 연습을 멈춰야하는 등 여러가지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 

  아마도 가장 최선의 방법은 시간 총량제를 운영하는 것일겁니다.  월 이용객은 월 90분*30일= 2,700분을 제공하고, 쿠폰이용객(10만원기준) 10매*90분= 900분(2개월)을 제공해서 중간 중간에 여러가지 일이 있더라도 시간키핑을 해 줌으로써 이용시간 누락을 적극적으로 보상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해줬으면하고 건의드려봅니다.  그것이 어렵다면 10만원 쿠폰을 15일*60분, 15만원을 25일*60분으로 하는 등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하는 건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.  고객의 니즈에 맞춰서 여러가지를 하다보면 고객으로서는 생각하지 못하는 여러 난관이 현장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  하지만, 고객의 입장이 되어서 여러가지 의견들에 대해서 생각해보시고, 고객의 권리를 좀 더 적극적으로 보호해주는 정선군 시설관리공단이 되었으면 합니다.  다시한번 골프연습장 이용시간에 대한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해보시고 점점 더 합리적인 시스템을 갖추어주시길 바랍니다.  늘 수고하시는 시설관리공단 직원분들에게 고맙다는 말씀 드리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.